■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차재원 / 부산 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이 선대위 전면 해체 후 수습책을 찾느라 분주합니다. '변화와 단결'이라는 이름으로 의원총회도 오늘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선 대표 사퇴 결의안이 논의됐습니다.62일 남은 대선국면,거대 양당 두 후보 움직임과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는 안철수 후보 행보까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시시각각 속보에 속보가 쏟아지고 있어서 보는 국민들도 정신이 없으실 것 같은데 오늘 차분하게 상황을 좀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 오늘 두 분을 모셨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 바로 어제 해체하고 쇄신안을 발표했는데 당내 파열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직 임명을 둘러싸고 후보와 대표 갈등이 노출되더니 의총에서는 대표 사퇴안까지 또 거론된 상황인데요. 오늘 나온 이준석 대표 발언 그리고 원내 지도부 발언까지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권영세 사무총장 임명에 대해서는 어떤 이견도 없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있었고 그래서 제 의견을 정확하게 이야기했고, 그래서 저는…. 사실 지금 상황을 정치적인 상황으로 봅니다. 정치적인 상황에 있어서 어제부터 갈등 해소를 위한 여러 노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온전히 받아들여지지 않은 부분들도 있고 무엇보다도 저는 정치적 해법을 과연 모색하고 있는 것인지도 이제 궁금해집니다.]
[이양수 / 국민의힘 선대위 수석대변인 : (이준석 대표 찬반 비율이 8대 2, 7대 3 정도?) 훨씬 높죠. (몇 분 정도 사퇴 의견을 내셨나요?) 십여 분 이상. (이준석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대표가 당연히 참석해야 할 의무가 있고 대표가 많은 의원들이 제기하는 문제점에 대해서 답변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대표의 의견을 듣고 대표가 그동안 제기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답변하는지 경청한 다음에 최종 의견을 수렴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의원들 요구에 대표는 답할 책무가 있다. 그래서 이준석 대표가 오후 의총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는데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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